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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종류와 치료법

건강에 대한 오지랖

by 삥빵숄 2023. 8.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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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위험이 있는 불꽃

화상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이란?

 

- 화상이란 보통 열, 일광, 전기, 방사능 또는 화학물질로 인하여 심한 통증, 물집, 부종, 및 피부 손실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화상의 강도에 따른 종류

 

  • 1도 화상 : 1도 화상은 피부 맨 바깥층인 표피에 국한된 손상으로, 흔한 예로는 야외에서 강한 태양 광선을 쪼이는 일광 화상과 가스 폭발 또는 뜨거운 액체에 순간적으로 접촉하였을 때에 발생합니다. 통증이 심하고 다친 부위가 붉게 변하지만 물집이 잡히지는 않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별다른 흉터 없이 3~4일이면 낫게 됩니다. 

 

  • 2도 화상 : 2도 화상은 표피 밑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경우입니다. 2도 화상은 주로 열탕 화상이나 가벼운 화염 화상에 의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수포(물집)이 형성되고, 피하 조직 부종을 동반하며 심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얕은 유두 진피와 더 깊은 곳에 위치한 망상 진피로 나뉩니다. 유두 진피까지 손상되었으면 표재성 2도 화상, 망상 진피까지 다치면 심재성 2도 화상으로 분류합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은 대부분 2주 이내에 아물지만, 심재성 2도 화상은 3주 이내에 아물지 않을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3도 화상 : 피부 표피, 진피층은 물론 피하 조직까지 손상을 받은 경우입니다. 피부는 건조해지고 피부색은 밀랍 같은 흰색 혹은 타버린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피부 감각을 상실하여 핀으로 찔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환부는 조직보다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 4도 화상 : 피부의 전층과 함께 피하의 근육, 힘줄, 신경 또는 골조직까지 손상받은 경우를 말합니다.

 

* 1도 화상인 경우의 자가치료법(2도 이상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화상을 입은 부위를 흐르는 물에 갖다 대어 열을 식혀주고 얼음을 직접 갖다 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화상 부위를 덮는 옷은 억지로 벗지 말고 가위 등을 이용하여 제거해 줍니다.

3. 부위를 살균 붕대 등으로 감싸주어 세균 감염을 예방합니다.

4. 물집이 발생하면 제거하지 말고 오염을 주의하며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합니다. 


화상의 종류에 따른 응급치료법

 

  • 열상 화상(뜨거운 것에 피부가 닿아 발생하는 화상)

1. 화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2. 환부를 흐르는 찬물로 15 ~ 30분 정도 식혀줍니다.

3. 수포가 발생하였거나 아기들의 경우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 흡입 화상(뜨거운 기체에 흡입으로 인한 화상)

1.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2. 의복을 느슨하게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3. 기도 유지가 어려운 기도 확보를 시행하고, 호흡 또는 심장 정지가 발생한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4.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합니다.

 

  • 화학 화상(화학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화상)

1. 즉시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화학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2. 화학화상은 보통 3도 이상의 화상으로 간주하니 신속히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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