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풀독, 쯔쯔가무시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종의 접촉성 피부염으로 식물 잔가지에 긁히거나 동물이 배추란 독성 분비물이 피부 표면에 닿으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1. 풀독 올랐을 때 치료법으로는 물파스를 바르면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물파스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시원해지긴 하지만 아무런 치료 효과가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가려움 증상만 악화됩니다.
2. 풀독이 올라 가렵다면 10분 안에 흐르는 물에 씻어 원인 물질을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젖은 수건을 올리거나 냉찜질을 하면 대부분 증상이 가라앉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온몸으로 퍼지거나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3. 숲에 들어갔다가 나온 옷과 신발은 항상 깨끗하게 세탁해서 입어주셔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나무와 풀이 울창한 곳에 들어갈 때는 덥더라도 반팔, 민소매, 샌들과 같은 피부과 노출되는 옷과 신발 대신 노출을 피할 수 있는 긴팔과 운동화를 착용하여 접촉을 막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오리엔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의 유충에게 물렸을 때 이 균이 인간의 혈액과 림프액을 통하여 전신으로 퍼져 혈관염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여름철에는 풀도 많고 벌레들이 많아서 벌초, 성묘, 등산 등과 같이 논밭에서 야외 화롱을 하다가 털진드기 유충에게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밝은 옷을 입습니다.
2. 야외활동을 할 때는 노출이 적은 긴 팔과 긴 바지를 입습니다.
3. 최소한의 노출을 위해 장갑과 장화를 착용하여 전신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4. 돗자리 없이는 풀밭에 절대 앉지 않습니다.
5. 진드기 기피제를 휴대하여 4시간마다 옷에 뿌려줍니다.
6. 야외 활동 중에는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습니다.
7. 야외 활동 후 몸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착용한 복장들은 깔끔하게 세탁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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