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한 부류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관계가 있습니다.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며, 결과적으로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옵니다.
* 아나볼릭 : 미생물, 식물, 동물 등에서 사용되는 생물학적인 개념으로서, 세포나 조직이 성장하고 증식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아나볼릭이라는 용어는 주로 성장을 촉진하는 의미에서 사용합니다.
- 근육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내 단백질 합성과 헬스로 손상된 근육들을 회복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헬스의 관계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대중들이 헬스를 하게 되는데 단기간에 보디빌더와 같은 근육을 갖고 싶어 스테로이드를 오용하고 남용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보디빌더들과 운동선수들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대회나 경쟁에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추려고 합니다.
1. 심장마비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크게 높여 혈관을 막아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관 내벽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은 플라크라고 부르는데, 이 물질이 모세혈관을 막아서 발작,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골격근뿐 아니라 심장근육도 같이 발달하여 혈관에 과부하를 주어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2. 성 문제 : 여성 사용자는 남성화가 되고, 남성 사용자는 성 기능 장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도 수염이나 목소리가 굵어지고, 음핵이 비대해지는 남성화 부작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높아진 남성호르몬의 수치로 인하여 고환이 위축되거나 성 기능 퇴화 및 무정자증이 올 수 있으며, 약을 중단할 시 발기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3. 정신 질환 :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면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충동적,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화하며 조증, 망상, 우울증이 생기는 등의 정신적인 질환이 나타납니다. 한번 사용하게 되면 근육의 성장 효과 때문에 쉽게 끊지 못하여 금단 증상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4. 기타 질환 : 간암, 여드름, 고 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식약처에서는 아나볼릭(단백 동화) 스테로이드를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 근육 키우는 약이라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지만, 의사의 처방과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좋습니다. 단기간에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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