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발열증상의 원인과 치료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갱년기의 여러가지 증상 중 발열증상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갱년기란 ? 

 

여성 갱년기

•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여성의 생식기능이 감소하고 멈추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여성의 호르몬 수준이 변동하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 시작되며, 평균적으로 2~8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비장애인 여성은 40대가 되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일부 장애인 여성의 경우는 비장애인 여성에 비해 갱년기가 더 빨리 올 수 있습니다. 

 

• 갱년기 대표적인 신체적,정신적 변화 

1. 체열감과 땀 -  갑작스럽게 열이 나거나 흥분되면 땀을 많이 흘립니다.

 

2. 호르몬 변화에 따른 생리주기 변화 :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 혈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야간 땀숨과 수면장애 :  야간에 갑작스런 열기와 과도한 땀을 발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4. 호르몬에 의한 피부 변화 : 피부 건조, 가려움, 여드름 등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정신적 변화 : 감정 변동이 심해지거나 우울감, 불안감,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생식기 변화 : 질건조, 성욕 감소, 성생활의 변화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각각의 경중도 다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러가지 증상 중 발열증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갱년기 발열증상 

 

설명드린 것과 같이 갱년기 증상 중에서도 여성들이 갑작스런 체열감을 느낀다거나 흥분하였을 때 땀을 많이 흘립니다. 

 

발열증상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주로 호르몬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여겨집니다. 갱년기 시기에 여성의 난소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호르몬 수준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체온 조절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치며, 체내 열의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호르몬 변화 외에도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수준 변화도 갱년기 발열에 연관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 발열증상 치료

 

- 갱년기 발열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은  호르몬 치료, 비호르몬 치료, 자연요법 크게 3가지로 분류되어집니다. 

 

 

 

1. 호르몬 치료

호르몬 치료

 

- 난소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호르몬 수준이 불안정하여 열감이 생기기 떄문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체외에서 제공하여 호르몬 수준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호르몬 치료는 발열증상에 아주 효과적일 순 있지만, 부작용과 리스크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유방통, 불규칙 채혈, 물체종, 구역질, 두통 등이 있으며 장기간 치료를 받을 경우, 특히 프로게스테론과 결합된 에스트로겐의 경우 유방암,자궁내막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의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여성분은 호르몬 치료로 갱년기 증상완화의 큰 효과를 얻으시지만, 다른 여성들은 호르몬 치료로부터 큰 이점을 느끼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2. 자연요법(식단과 운동)

 

2-1. 갱년기 발열증상에 좋은 음식 

 

1. 식이 섬유 : 곡물,과일,채소,견과류 등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돕고 체내의 호르몬 수준을 안정시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과일

 

2. 식물성 호르몬 : 이소플라본과 같은 식물성 호르몬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대두 및  대두 제품, 콩, 녹차, 석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체내의 에스트로겐 수준을 안정화시키고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녹차

 

3. 비타민 D : 비타민 D가 충분히 함유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D가 함유된 식품에는 버섯류 식품, 계란, 등푸른 생선, 우유 및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버섯

 

4. 물과 수분 섭취 : 적절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여 강체온을 조절하고 발열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

 

 

2-2 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운동  

 

1. 유산소 운동 :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체온 조절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걷기, 조깅, 수영, 사이클링, 등의 유산소 운동을 매주 150분 정도 실시하면 발열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큰 효과를 줍니다.

유산소 운동

 

2. 강도 훈련 : 저항 운동이나 강도 훈련은 뼈 건강을 유지하고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뼈감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필라테스와 같은 강도 훈련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3. 스트레칭 및 요가 : 스트레칭과 요가는 신체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요가

 

 

 

 

20대는 신선한 건강미, 30대는 자리 잡혀가는 원숙함, 40대는 안정감, 50대는 우아함

인간은 복숭아와 배처럼 썩기 시작할 바로 전에 단맛이 나는 법이다.

- 올리버 웬델 홈즈 

 

 

 

나이가 들면서 주름지고 성한데 없는 몸을 보면서 지난 시간들을 그리워하고 현재의 모습이 탐탁치 않을 수도 있지만, 인간은 복숭아와 배처럼 썩기 시작할 바로 전에 단맛이 나는 법이라는 말처럼 그떄의 모습보다 나이들어가는 현재 자신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면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