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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의 증상,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두란?
- 수두란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과 함께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수두의 잠복기간은 2~3주이며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미열로 시작되고, 피부 발진과 3~4일간의 수포(물집) 기를 거쳐 7~10 일 내에 가피(딱지)를 남기고 호전됩니다. 수두는 대체로 면역력이 낮은 유아나 소아(2~6세)에게 많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또한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발열과 전신 감염 증상이 크게 나타납니다.
수두의 원인
Q : 수두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물집)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서 전파됩니다. 또한 감염자의 타액(침)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에는 학교나 유치원을 다니며 많은 접촉을 하고, 장난감 등을 입에 무는 행위를 하며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유아기 때 많이 걸리지만 성인이 돼서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기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다면 항체가 생겨 혈액 내의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만, 여전히 우리 몸 척추 근처 신경근에 남아있습니다. 그러므로 때때로 바이러스가 성인에게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 수두 바이러스는 어떤 것이죠?
A : 헤르페스 바이러스과(Herpesviridae), 알파 헤르페스 바이러스과(Alphaherpesviridae)에 속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HHV-3)가 수두의 원인 바이러스이다.
수두의 증상
- 수두의 최초 증상은 열과 두통을 동시에 수반하며, 피로하고 배가 고프지 않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 시작 후 1 ~ 2일째에 발진이 시작되는데 다음과 같이 발생합니다.
- 발진은 작고 평평한 붉은 반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6~8시간 내에 각 반점이 솟아오르며, 가렵고 둥근 형태이며, 체액으로 가득 찬 물집이 생깁니다.
- 발진은 얼굴과 흉부에서 시작되어 팔과 다리로 퍼집니다.
- 반점은 몇 개만 나타나거나, 구강, 질, 직장 내부를 포함한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보통 약 5일 후에 물집 생성이 중단됩니다.
- 약 6일 내에 대부분의 물집에 딱지가 형성되고, 20일 미만 내로 사라지게 됩니다.
- 때때로 수두로 인하여 폐, 뇌, 심장도 감염되고, 임산부와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경험할 위험이 있습니다. 수두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전염을 대비하여 격리하여야 하고, 피부 병적인 증상의 첫 발현 후 5일 정도가 지난 수포가 말라서 각질로 변할 때까지 격리되어야 합니다.
수두의 치료법과 예방법
수두의 치료법 : 수두의 경우는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자연적으로 완화되는 것이기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려움 완화를 위하여 발진 부위에 차가운 젖은 수건을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불집에 박테리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비눗물로 자주 목욕해 줍니다. 또한 물집이 가려워 손톱으로 긁게 되면 흉터가 생기고 물집이 터져 박테리아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긁지 않도록 노력하고 손톱을 짧게 잘라줍니다. 열이 심한 경우에는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는데 어린아이는 임의로 아스피린과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지 말고 의사가 처방한 해열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 중증의 수두를 앓을 위험이 있는 아동과 성인들에게 항바이스러제를 투여할 수 있는데 증상 시작 후 24시간 이내 투여를 해야 효력이 발휘됩니다.
수두의 예방법 : 별다른 식이요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염의 원인이 가장 큰 질병이기 때문에 사전에 수두 백신을 접종을 받는다거나, 수두 증상이 있는 사람 근처에 가지 않거나, 수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격리하시는 것이 전염도 시키지 않고, 당하지 않는 좋은 예방법입니다.
